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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겹친 1호선…선로 부근 화재로 운행 지연

<앵커>

어젯(14일)밤 서울 전논동 지하철 1호선 선로 부근에서 불이 나, 열차 운행이 40분 정도 중단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윤나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선로에 인접한 건물에서 시꺼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선로와 건물 사이 얇은 철제벽은 불길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서울 전농동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40분.

불길이 선로까지 넘어올 것을 우려한 코레일 측은 전동차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 불꽃이 열차 운행하는 쪽으로 올 수도 있고요, 건물이 무너질 수도 있고. 열차 안전운행에 큰 위험이(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1호선 청량리에서 성북 구간 양방향 전동차가 40여 분 동안 멈췄습니다.

[전철 탑승객 : 다 중간에 내렸죠, 급한 사람들은. 늦은 시간이니까 귀가는 해야 하는데 짜증 내면서 집에 갔죠.]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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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대구시 만촌동에서, 78살 이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승용차와 승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이 씨가 숨지고, 53살 남 모 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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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서울 신사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가게 일부와 집기류가 불에 타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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