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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정상회담 "제 3국 건설시장 공동 진출"

<8뉴스>

<앵커>

터키를 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터키의 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제 3국 건설시장에 함께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앙카라에서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귤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아프리카 등 제 3국 건설 시장에 함께 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우리의 기술력과 터키의 지역 연고를 최대한 활용하자는 겁니다.

이라크와 리비아 재건 사업, 카타르 월드컵 인프라 사업 등이 주요 공략 대상입니다.

앞서 열린 에르도안 총리와의 회담에선 양국이 올 상반기 중에 FTA를 맺기로 합의했습니다.

전기판매 단가와 입지 문제로 사실상 중단됐던 원전건설 협상도 터키 측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20억 달러 규모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두 번째 순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납니다.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원유 수입물량 확보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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