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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죽인 친이계…'문제의 인물' 거론에 초조

<8뉴스>

한나라당쪽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들이 2008년 전당대회 당시에 어떤 위치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박희태 캠프 조직도를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상황실장장 아래에 3명의 보좌진이 있었는데, 이번에 검찰에 재소환된 고명진 씨는 실무 비서관이었습니다.

또, 당시 친이계가 박 후보를 지원했었죠. 검찰에 역시 소환된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 안병용 씨 역시 핵심 친이계였습니다.

구의원을 통해서 당협위원장들에게 돈 봉투를 돌리려 한 혐의를 받고 있지요.

이것은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것과는 다른 얘기입니다. 검찰 수사가 두 갈래로 진행된다는 뜻입니다.

친이계 인사들이 초조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깜짝 놀라면서 손사래를 치는 사람, 또 숨죽이고 수사의 방향을 지켜보는 사람, 친이계가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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