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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체제' 원년…당분간 강경한 자세

<8뉴스>

<앵커>

새해는 불가피하게 북한 문제가 중요한 이슈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북한은 새해가 김정은 체제의 원년입니다. 당연히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 기자! 해가 바뀌자마자 북한이 강경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쏟아내고 있어요.

<기자>

네, 나름대로 강경하면서도 밀도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대체로 이런 것 같습니다. 북한의 새로운 지도자가 27, 아 이제 해가 지났으니까 28이 됐네요. 이제 겨우 28살이지만 만만하게 보지 말아라, 우리는 간단치 않다, 당신들 잘못하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 이런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그리고 북한 언론이 오늘(1일) 신년사설을 내놨는데, 북한의 신년사설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봐야할까요?

<기자>

일단 김정은을 중심으로 단결하자 김정은 중심으로 단결하자 이런 내용은 대체적으로 예상이 가능했던 수준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북한이 올해를 강성대국 진입의 해로 공언을 했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는 부분이 궁금했었는데요, 오늘 사설을 보면 성과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열심히 하자는 식으로  모호하게 넘어갔습니다.

남북관계 부분에 있어서 남쪽에 대한 비난을 계속했는데요, 내부정비를 위해서 당분간 강경하게 나갈 것이란 전망이 유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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