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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인류, 공존' 5월 여수박람회 준비 박차

2월 말 완공 앞둬

<8뉴스>

<앵커>

2012년은 대형 이벤트가 많은 해입니다. 새해 달력을 볼까요?

3월입니다. 3월 26, 27일 이틀간은 서울에서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세계 47개국 정상과 UN을 비롯한 국제기구 수장들이 모여서 핵물질을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할지 논의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이 회의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김 위원장이 숨진 만큼 후계자 김정은이 참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월입니다. 4월 11일은 19대 총선이 있죠? 5월 12일은 여수 세계박람회 개막일입니다.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106개 나라가 참여합니다.

여수박람회 어느 정도 준비됐는지 가볼까요?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려해상 국립공원 여수 오동도 앞바다, 25층짜리 숙박시설을 갖춘 여수 세계박람회장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세계 최초의 해상 전시관이 될 박람회 주제관은 바다와 인류, 공존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바다 위에 조성된 박람회 상징 건물, 빅오에는 지름 35m의 원 구조물이 설치돼 각종 해상 쇼와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지게 됩니다.

폐 사일로를 재활용한 스카이 타워엔 대형 하프 악기가 설치돼 박람회 개막을 알리게 됩니다.

[강동석/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 전시와 문화 예술 외에도 모든 관람객들이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와 체험의 박람회를 엽니다.]

21개 시설물이 들어서게 될 박람회장은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수 세계박람회에는 유럽과 아시아, 미주 등에서 106개 나라와 9개 국제기구가 이미 참가신청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석 달간 여수 박람회를 찾을 관람객은 1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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