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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전투기 타고 둘러 본 '한반도의 새 아침'

<8뉴스>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년 용띠해 대한민국 국운이 용 같이 솟아오르는 내 앞에 내 옆에 그리고 내 뒤에 있던 모든 이들까지 함께 승승장구하는 한 해 기대하겠습니다.

먼저 새해 첫 날 활기찬 기운 가득한 우리 국토와 바다의 모습 보시면서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SBS 취재진이 공군 F-15K 전투기에 동승해 한반도의 새 아침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막을 찢을 듯한 굉음을 토해내며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가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 오릅니다.

상공으로 진입하자 끝없는 구름 바다가 장관을 이룹니다.

하늘의 전투지휘사령부라 불리는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피스 아이를 만나 호위 비행에 들어갑니다.

동녘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2012년 첫 일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반도처럼 힘차게 태양이 솟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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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를 남서쪽으로 돌리자 한국 무역의 제 1관문, 부산항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른 아침부터 컨테이너를 선적하느라 분주한 크레인.

새해 첫날부터 수출의 맥박이 고동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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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바다를 뚫고 우뚝 솟아오른 한라산.

온갖 위기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우리 민족의 기상이 살아 숨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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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를 따라 북상하자 총길이 34km,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가 나타납니다.

서해안 물류수송의 핵심, 서해대교 상공을 선회하며 F-15K 편대는 새해 첫 초계비행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소영섭/F-15K 편대장 소령 : 대한민국 영공 이상 없습니다. 우리 하늘은 공군이 철통같이 지키겠습니다. 국민여러분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필승!]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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