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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밤부터 눈…해돋이 보기 어려워

어느덧 1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번 해넘이는 구름 사이로 대부분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후 5시 23분에 해가 지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약한 눈발이 날리겠는데요, 새해 첫날인 내일(1일)도 중부와 호남지방에 눈이나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아쉽게도 해돋이는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동해안에서는 구름 사이로 첫 해돋이를 감상하실 수 있겠는데요, 가장 먼저 태양이 떠오르는 울산 간절곶의 일출 시각은 7시 31분이 되겠고, 서울의 경우 이보다 조금 늦은 7시 47분이 되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다만, 서풍이 유입되면서 서해상의 약한 눈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겠는데요, 따라서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또 밤에는 중서부지방에 약한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3도로 여전히 춥겠는데요, 낮 기온은 대부분 5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고 월요일은 영동지방에, 또 이후로는 서해안지방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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