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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29일 출범…GS칼텍스 등 공급자

<앵커>

ℓ당 100원까지 싸다는 알뜰주유소 1호점이 다음 주에 문을 엽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알뜰주유소 기름 공급자 3차 입찰에서 현대오일뱅크과 GS칼텍스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권은 현대오일뱅크가, 영남과 호남권은 GS칼텍스가 각각 기름을 공급하게 됩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농협과 석유공사는 이번 주에 공급사와 계약을 맺고 올해 안에 경기도 용인시에 1호점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도경환/지식경제부 에너지산업정책관 : 연말 안에 말씀 드린대로 알뜰주유소 1호점이 개설됨을 시작으로 해서 내년에는 약 700여 개로 확산이 되고….]

알뜰주유소는 기름을 대량 구매하고 셀프 주유, 사은품 미지급 등을 통해 일반 주유소보다 ℓ당 최대 100원까지 싸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는 기존 주유소에는 지원금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농협은 알뜰주유소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지난달 15일과 지난 8일 경쟁입찰을 실시했지만 모두 유찰됐습니다.

때문에 이번 3차 입찰에는 입찰가를 당초 제시가격보다 더 올리고 정유사의 공급물량 부담을 낮추기 위해 권역별 입찰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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