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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체감 -12도 '동지 한파'…맹추위 대비

<앵커>

밤이 가장 긴 동짓날입니다. 동장군도 찾아왔습니다. 서울 체감 영하 1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됩니다.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여의도에 나와 있습니다.) 빨리 안으로 들어가고 싶죠?



<기자>

네, 맹추위란 말을 실감케 할 정도입니다.

바람까지 세게 불고 있어서 체감 온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른 시간 시민들은 잔뜩 움츠린 모습인데, 평소보다 두터운 옷차림에 장갑, 목도리까지 챙겨 나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22일)부터 정말 단단히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몸을 펴기가 힘듭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5도, 체감온도는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관령은 영하 7도, 철원은 영하 6도를 기록하고 있고 중부는 물론이고 남부지방도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로 하루 종일 영하권을 유지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남 지역과 서해안 지방은 가끔 눈이나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추위가 절정에 달할 전망인데, 건강 관리는 물론 동파나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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