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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팀, '천금 PK 골' 조 선두 지켰다!

<8뉴스>

<앵커>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최종예선 3차전에서 난적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었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해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대표팀은 사우디전을 앞두고 새로 합류한 J리거 조영철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25분 조영철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는데, 오프사이드로 선언됐습니다.

조영철은 9분 뒤, 사우디 수비수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습니다.

조영철은 전반 42분에는 윤석영의 패스를 받아 절호의 골 찬스를 잡았는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후반에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의 빠른 역습에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대표팀은 사우디를 1 : 0으로 꺾어 2승 1무로 A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홍명보/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체력적인 문제가 많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꼭 이기겠다는 강한 마음이 있지 않았었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나라는 오늘(27일)밤 카타르와 경기를 갖는 2위 오만에 승점 4점을 앞섰습니다.

본선 직행 티켓은 조 1위팀에게만 주어집니다.

최종예선의 반환점을 돈 올림픽팀은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연이어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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