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영하 5.5도…매서운 초겨울 추위

<8뉴스>

하루 종일 많이 추우셨죠.

오늘 서울의 기온 영하 5.5도까지 떨어지면서 한겨울 못지 않았는데요.

내일(25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내륙과 산간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하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또 서울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동해안 쪽으로는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어서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서해상에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중부 서해안에는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아침에 춥겠지만, 낮에는 오늘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충청도도 오후엔 1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겠고요.

영남도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호남도 낮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광주 12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엔 추위가 완전히 풀리겠지만, 일요일은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