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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야외 활동 가능…기온은 '뚝'

이번에 제주도와 남해안에 내린 비, 11월에 하루 동안 내린 강수량으로는 또 다시 최고값을 갱신했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대부분 빠져 나간 상태고요, 오전 안에 하늘이 점차 개기 때문에, 낮부터는 야외활동 하실 기회도 무난하겠습니다.

다만, 오늘(19일) 낮 시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기 때문에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는데요, 오늘 예상되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 14도를 비롯해 대부분 지방에서 아침보다도 낮 시간이 더 쌀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게다가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0도로 오늘 아침보다 무려 15도 가량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다음 날인 월요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 올 가을 첫 영하권이 기록될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요, 이렇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몰려오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상에 눈구름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낮 시간, 서해안이나 제주도 지역에 올 가을 첫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겠고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모든 바다에서 높겠습니다.

다음 주 초는 월요일까지 춥겠고요, 화요일과 수요일은 또 한 번의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서도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 13.1도로 어제보다는 약간 높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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