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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부터 팬이?…아이돌, 달라진 데뷔 방식

<앵커>

지금은 소녀시대라는 말이 있더군요. 소녀시대 뿐 아니라 노래 잘 하고 인기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요즘 아이돌은 데뷔 전부터 팬이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

이제 겨우 데뷔 3주 차지만, 이미 팬카페 회원이 3000명이 넘었습니다.

연습생 시절 케이블 채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고, 시시콜콜한 일상을 SNS로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팬들을 만들었습니다.

[건우/마이네임 멤버 : 저희 카페가 데뷔하기 전에 생겼거든요. 그래서 많이 알아봐 주시고 가입도 해 주시면서 저희랑 채팅 같은 것도 하면서, 팬 분들이 그걸 보시고 지금 어떤 연습을 하고 있고 어떻게 지내는구나.]

철저하게 비밀로 하다 아이돌 들을 깜짝 데뷔시키던 기획사들의 전략이 이젠 적극적으로 얼굴 알리기로 변했습니다.

연습생들을 TV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내보내거나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시켜 인지도를 높이기도 합니다.

[김봉현/대중문화 평론가 :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고, 그래서 거기서 더 강한 자극과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하니까 예전에는 엄두도 못 냈던 그런 방법들 그런 전략과 그런 창구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고요.]

여기엔 새내기 아이돌들의 스타성과 성공가능성을 미리 검증해보겠다는 기획사들의 속셈도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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