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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드디어 손님맞이 시작…'야호! 신난다'

<앵커>

드디어 스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서 지난해보다 많이 늦었는데요, 손꼽아 기다린 사람들 신 났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연막쇼와 함께 스키장이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눈의 계절을 손꼽아 기다렸던 스키와 스노보드 동호인들은 설원 위에서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실력을 뽐내는 고수부터 걸음마 단계의 초보까지 모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최재훈/스키동호인 : 온라인 캠 보니까 눈을 뿌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정도쯤에 오픈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휴가내고 왔는데, 때마침 오픈을 해서 아침서부터 타는데 너무 기분이 좋고요.]

인공 눈을 뭉쳐 만든 점프대에서 짜릿한 공중묘기도 선보였습니다.

[장진희/스노보드 동호인 : 스피드도 즐기고 하얀 눈도 보고 이러면 기분도 풀리고 경쾌해지는 것 같아요.]

포근한 날씨 탓에 개장 일정을 잡지 못하던 스키장 측은 이번 주 반짝 추위가 찾아 오면서 사흘 만에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래도 지난해보다 19일 늦은 개장입니다.

[이무형/스키장 운영팀장 : 눈 뿌렸을 때부터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눈 뿌린 상황도 보시고, 언제 오픈하냐는 질문을 상당히 많이 했었습니다.]
 
갑작스런 개장에도 500여 명의 스키와 스노보드 동호인들이 설원을 찾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강원도 지역 스키장이 모두 문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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