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문화현장] 하늘서 바라본 한국의 숨결

<앵커>

문화 현장, 오늘(7일)은 새로나온 책을 소개합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에서 내려다 본 우리 문화재는 어떤 모습일까? 김치연 상명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실제로 항공 촬영에 나섰습니다.

2008년부터 항공 촬영에 나서 지금까지 700여 곳을 촬영했습니다. 그 중 호남지역 문화재를 먼저 묶어 3권의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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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술,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전국의 막걸리를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품질 좋은 쌀로 빚는 경기도 막걸리에서부터 곡창지대 청정누룩으로 빚는 전라도 막걸리까지, 지역마다 독특한 맛을 내는 막걸리에 대한 탐방과 예찬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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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를 좋아하는 미술평론가 손철주 씨, 서양화를 좋아하는 서양미술사학자 이주은 씨, 두 사람이 동서양 그림을 놓고 그리움과 유혹, 나이, 행복 등 우리 삶의 영원한 테마를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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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고 3학생이 생태 에세이를 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5년부터 고3인 올해까지 7년 동안 매년 새만금을 걸으며 갯벌이 변해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낀 것을 기록했습니다.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로서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받을 정당한 권리가 있다는 '권리 선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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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자본주의는 어떻게 우리를 구할 것인가?'는 위기에 처한 자본주의에 대한 변론적 성격의 책입니다.

자본주의는 도적적인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세계화가 바람직한가라는 물음까지, 포브스 미디어그룹의 회장, 스티브 포브스가 금융위기 이후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자본주의에 대한 변론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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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위기의 근본적 원인 가운데 하나가 '연결 과잉'이라고 진단하는 이도 있습니다.

신간 '과잉 연결시대'는 인터넷을 통해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지역적 문제가 국가적 문제로, 국가적 위기가 국제적 위기로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