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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지동원, 시즌 첫 맞대결 '불꽃 승부'

<8뉴스>

<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스포츠 소식, 최희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전반 5분 선덜랜드의 위컴이 부상으로 빠지자 지동원이 투입됩니다.

이미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선배 박지성과 첫 맞대결입니다.

두 선수는 시종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전반 막판 지동원이 중거리 슈팅을 날릴 때, 박지성이 뒤에서 따라붙었는데, 지동원이 한 박자 더 빨랐습니다.

후반에는 박지성이 위협적인 크로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질세라 지동원은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골을 노렸습니다.

아쉽게도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가운데, 박지성은 후반 38분 교체됐습니다.

지동원이 평점 7점으로 6점을 받은 박지성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맨유가 전반 추가시간 선덜랜드 브라운의 자책골로 1 :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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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지난시즌 챔피언인 삼성화재가 2위 팀인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끝에 3 : 2로 눌렀습니다.

특급용병 가빈이 후위 공격 14개를 포함해 39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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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인삼공사가 KT의 7연승을 저지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4쿼터 막판 이정현의 결정적인 3점슛으로 65 : 6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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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프로골프 투어 이데일리 오픈에서 김하늘이 11언더파로 정상에 올라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하늘은 올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도 확정지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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