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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기초단체 8곳 전승…민주, 호남만 지켜

<8뉴스>

<앵커>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한나라당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출마한 후보 8명이 모두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기반인 호남을 지키는데 그쳤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문재인 대리전으로 주목받았던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선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가 웃었습니다.

[정영석/한나라당/부산 동구청장 당선자: 동구 구민들이 동구를 꼭 발전시키라는 명령으로 알겠습니다. 제가 국민들 잘 모시면서 늘 경청하겠습니다.]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도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추재엽/한나라당/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자: 정지된 양천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말씀으로 듣고, 으뜸 양천 만들어서 보답할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은 이 밖에도 대구 서구청장에 강성호 후보, 강원도 인제군수에 이순선 후보, 충북 충주시장에 이종배 후보 등을 당선시켜 서울시장 선거전 패배를 만회했습니다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에서 승리했습니다. 남원시장에 이환주 후보, 순창군수에 황숙주 후보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무소속 후보 중심으로 치뤄진 경북 울릉군수 선거에서는 최수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기초단체장 자리 11곳 가운데 8곳을 한나라당이 차지했고, 민주당은 전북 2곳에서 승리해 겨우 텃밭만 지킨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영상편집: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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