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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여론, 안철수 44.2% · 박근혜 36.4%

<8뉴스>

<앵커>

서울시민만을 상대로 한 차기 대통령 지지도에서는 안철수 교수가 박근혜 전 대표를 8% 포인트 가까이 앞섰습니다. 전통적인 한나라당 우세지역에서도 안 교수 지지도가 더 높았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민에게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 박근혜, 야권 후보 안철수, 두 명만 출마할 경우,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어봤습니다.

안철수 44.2, 박근혜 36.4%로 안 교수가 7.8% 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했던 9월 초 SBS 조사와 이달 초 SBS 조사결과 때보다 안철수 교수의 지지율 우세폭이 더 커졌습니다.

4개 권역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전 지역에서 안 교수가 앞섰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초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 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에서도 안 교수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박근혜 지지층의 72.3%는 나경원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고, 안철수 지지층의 70.9%는 박원순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TNS , 미디어리서치, 코리아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어제(17일)와 그제 이틀 동안 서울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일반 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해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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