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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주, 5년만에 '선발승'…KIA, SK 바짝 추격

<앵커>

프로야구에서 KIA의 한기주 투수가 5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4위인 KIA는 3위 SK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한 한기주는 제구력은 불안했습니다.

고비마다 완급 조절 능력이 빛났습니다.

노련한 볼 배합으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두산을 상대로 5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내줬지만 단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KIA 타선도 1회 나지완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한기주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KIA가 8대 1로 승리해 한기주는 지난 2006년 6월 이후 5년 만에 선발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에 성공한 한기주는 포스트시즌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피 말리는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3위 SK는 12회 연장 끝에 삼성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3대 0으로 끌려가던 5회 정상호의 두 점 홈런과 7회 박진만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 했습니다.

3대 3으로 비긴 SK는 4위 KIA에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목동에선 넥센이 LG를 5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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