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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군 확정…세 불리기 경쟁 돌입

<8뉴스>

<앵커>

여야와 시민사회의 후보군이 확정되면서 서울시장 선거전이 빠르게 불 붙고 있습니다.

오늘(29일) 후보들 발걸음, 한승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나경원 최고위원은 광화문 지하관로 속에 들어갔습니다.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여기 청소는 얼마에 한 번씩 하나요?) 최소한 1년에 두 번씩 하고 있고요.]

지하철에서 시민과 대화하고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찾아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박근혜 전 대표의 선거전 지원을 이끌어내려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선거대책 위원회 고문을 맡기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박근혜 전 대표는 아직도 선거지원에 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불출마를 선언한 이석연 변호사와 보수 시민단체 모임은 한나라당의 변화노력이 안 보인다며 나경원 의원을 집단지원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야권은 박영선-박원순 단일화 경선을 나흘 앞두고 현장 투표에 참여할 국민참여 선거인단 모집 경쟁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박영선 의원을 위해 서울시 48개 선거구별로 2000명씩 선거인단 모집에 나섰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투명한 시정만들기 위해 MB 정권과 맞서야 하는 이러한 중차대한 입장 속에 정당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박원순 후보는 양대 노총을 찾아가 근로자층의 지지를 호소했고 대국민 회견문을 통해 선거인단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예비 후보 : 박원순의 러브콜을 받아주세요. 시민 선거인단에 꼭 참여해 주십시오.]

야권은 단일화 경선에 앞서 내일 오후 3시부터 생방송 TV토론을 갖고 배심원단 2000명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김대철,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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