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FunFun문화현장] 호랑이를 닮은 감동 논픽션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오늘(26일)은 새로나온 책을 소개합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20년 가까이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 일대를 뒤지고 다니며 시베리아 호랑이 가족의 삶과 죽음을 추적해 온 박수용 전 EBS PD.

신간 '시베리아의 위대한 영혼'은 한 인간의 집념이 고스란히 담긴, 그래서 읽는 이들에겐 늦출 수 없는 긴장감과 진한 감동을 주는 논픽션입니다.

호랑이 눈매 닮은 저자의 문장은 날렵하면서도 강렬합니다.

--

40대 인생의 반환점을 돌 시점에 다른 길을 선택했던 언론인 출신 함영준 씨가 에세이집을 냈습니다. 

저자는 나이 마흔은 후퇴하는 시기가 아니라 앞으로 남은 40년이라는 인생을 위해 전진해야 하고 또 변화를 꿈꿔야 하는 시기라고 말합니다.

--

올 3월 일본 대지진을  안타까워하는 단가를 지어 한국과 일본의 신문에 동시 게재했던 시인 이승신 씨가 그 때 쓴 단가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단가는 31음절로 된 일본 정형시입니다.

--

신간 '혈액형과 성격'은 혈액형 성격론에 대한 다큐멘터리 보고서입니다. 

책의 결론은 혈액형은 성격을 결정 짓는 유전자와 무관하다는 겁니다.

'혈액형 성격론'에 사람들이 왜 빠져드는지 어떤 문제점과 위험성이 있는지 파헤칩니다.

--

신간 '아날로그로 살아보기'는 독일 언론인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이 살아본 40일간의 기록입니다.

아날로그적인 삶으로 돌아가긴 쉽지 않지만 우리의 일상을 다시 한 번 정리하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