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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비리 연루' 김두우 홍보수석 사의

<8뉴스>

<앵커>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두우 홍보수석이 조금 전 검찰의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김 수석은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해 어떤 로비를 한 적도, 금품을 받은 적도 없지만, 청와대 수석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게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이어 구속된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와는 알고 지낸 지 10년 남짓 되지만 무리한 부탁을 한 적은 없었다며 민간인으로 돌아가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수석의 사표를 곧 수리할 것으로 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다음 주 초쯤 김 수석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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