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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늦더위 절정…태풍 일본 상륙 가능성

다시 한여름으로 돌아간 듯 늦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2008년 특보 시행 이후 가장 늦게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15일 대구는 34.2도까지 오르면서 9월 중순으로는 104년 만에 가장 뜨거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때늦은 더위는 17일까지 이어지다가 일요일부터 꺾이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21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온 변화가 무척 크겠습니다.

동쪽의 무더운 고기압과 남서쪽에서 따듯하고 습한 공기가 올라오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다음 주에는 북쪽에서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밀려오면서 태풍 '로키'는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16일 수도권과 충청도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영서 북부에는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남과 호남은 33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 되겠습니다.

주말에는 영동을 중심으로, 다음 주 초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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