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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 때문에 고민이라면…두피관리 이렇게!

<8뉴스>

<앵커> 

신나는 휴가를 다녀온 후엔 우리 피부도 지쳐있기 마련입니다. 피부건강도 일상으로 돌려놓아야 겠죠? 손상된 피부와 두피 관리 요령 알려드립니다.

조동찬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겉보기에 곱기만한 20대 여성의 피부입니다.

여름 휴가가 지난 지금, 피부 상태가 어떤지 들여다봤습니다.

탄력이 떨어져 모공이 크게 넓어졌고, 혈관이 붉게 도드라졌습니다.

염증이 생긴 겁니다.

[이현정(26세)/서울 상계동 : 거뭇거뭇하게 보여서 그랬지 모공이나 혈관이 늘어나서 그런 건지는 몰랐었어요.]

무더위에 지친 피부는 깨끗하고, 차갑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임이석/피부과 전문의 : 보습제는 보통 씻고 나서 3분 이내에 발라야 되는데 보습제를 바른다고 오래가지 않아요. 2시간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들고 다니면서 자주 바르는 게 좋아요.]

덥고 습한 여름은 두피에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김원중(38세)/탈모 환자 : 샤워하고 나서 머리 감고 하면 바닥에 떨어진 것이 많이 보이죠. 가닥 수도 상당히 많으니까요.]

비듬균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 두피 각질이 벗겨지고, 모공에 염증이 생기면서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골라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피에 기름기가 많은 경우는 지성용 샴푸로 하루 두 번 정도, 두피가 건조하면 건성용이나 민감용 샴푸로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가 심할 땐 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황성주/피부과 전문의 : 허가된 약 중에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는데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 먹는 약은 100점 만점의 80점 정도, 바르는 약은 한 30점 정도의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규칙적인 수면과 함께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야 휴가로 손상된 피부와 모발 건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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