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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한국의 아이돌"…치솟는 K-POP 인기

<8뉴스>

<앵커>

우리 가요, K-POP 세계적으로 인기다 보니까 뉴욕 한복판, 센트럴 파크에서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상을 탄 미국 청소년들의 소망은, "한국에 가서 K-POP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거였습니다.

이현식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전역에서 지원한 93개 팀 가운데 선발된 8명의 참가자가 오는 11월 전세계 K-POP 경연대회 출전권을 놓고 겨루고 있습니다.

한국말 랩까지 거침없이 소화합니다. 

1등에는 프로 연예인 뺨치는 미모와 춤실력을 선보인 플로리다 출신의 만 15살 소녀가 선정돼 한국 왕복 항공권을 받았습니다.

[매들린 건스트/1등, 플로리다 : 정말 기뻐요. 한국에 가서 최초의 비아시안 K-POP 아이돌이 되는 것이 꿈이에요.]

[박준영 스티븐/2등, 뉴욕 : SBS 서바이벌 오디션에 나가고 싶어요.]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겐 불고기쌈 등 한식도 제공됐습니다.

[한식이 너무 맛있었어요. 게다가 이렇게 공연도 볼 수 있다니 정말 멋진 일이지요.]

하지만 준비 과정에선 한식과 K-POP 관련 기관간에 주도권 다툼이 벌어졌는가 하면, 올들어 엇비슷한 관 주도 행사가 난립하는 문제도 생겼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한 한식과 K-POP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더욱 깊고 넓게 확산시켜 나갈 것인지, 이제 진짜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영상취재 : 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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