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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거침없이 7연승…이틀연속 상위권팀 웃다

<앵커>

스포츠소식입니다. 프로야구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 네 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7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삼성도 4연승을 달렸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KIA는 2회말 두산 선발 페르난도의 폭투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계속된 투아웃 1,2루 기회에서 김선빈이 좌측 담장을 때리는 3루타로 두 점을 추가했습니다.

이어 이범호의 적시타로 2회에만 넉점을 뽑아내며 초반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KIA 선발 로페즈는 7이닝 동안 두 점만 내주며 시즌 6승째를 챙겼습니다.

KIA가 두산을 6대 2로 물리치고 파죽의 7연승으로 선두 SK와 승차를 1경기로 유지했습니다.

[김선빈/KIA 내야수: 팀 분위기가 너무 좋고요, 왠지 시합하면 질 것 같지 않은 느낌. 그런 분위기에요.]

삼성은 롯데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1회 넉점을 뽑은 삼성은 6회 롯데 이대호와 황재균의 연속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삼성이 롯데를 12대 4로 대파했습니다.

LG는 한화를 6대 5로 꺾고 기아와 공동 2위를 지켰습니다.

한화는 9회초 투아웃 3루에서 정원석의 홈스틸 때 LG 임찬규의 보크라고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SK는 넥센을 4대 1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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