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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만에 만난 생모 살해한 아들 징역 22년형

<8뉴스>

<앵커>

어린 시절 자신을 버린 생모를 27년만에 찾아가 잔인하게 살해한 아들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조제행 기자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8일 서울 방화동의 한 아파트.

35살 이모 씨는 27년만에 친어머니를 만나러 갔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자신을 반기지 않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다음날에는 의붓 아버지마저 찾아가 역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생모와 의부를 살인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어린시절 버림받았다 하더라도 약 20년 만에 찾아가 계획적으로 살해했다는 점에서 범행이 패륜적이며, 범행수법도 너무 잔혹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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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10시 반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잉크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내부 2백여 제곱미터를 태워 4천 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창고 근처 쓰레기 더미에서 난 불이 창고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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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쯤에는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의 한 삼거리에서 46살 권모 씨가 몰던 시외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4살 목모 씨 등 5명과 버스 승객 4명이 다쳤습니다.

(화면제공 : 경남 김해소방서, 경기 동두천소방서,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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