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오늘(23일)은 새로나온 책을 소개합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부를 누리면서도 사람들은 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걸까?
영국의 경제학자, 리처드 레이어드는 불행의 제일 큰 원인은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라고 말합니다.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7가지 중요한 요소에 대한 설명은 실증적이고 설득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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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 씨가 30년 가까이 두 발로 전 국토를 이 잡듯이 걸어다니며 쓴 인문기행, '신택리지'가 우리 산하 편을 끝으로 총 9권으로 완간됐습니다.
시인 김지하, 김용택 씨는 그를 '발로 쓰는 민족사상가'로, 그의 저서를 '우리 시대 대표적인 국토인문서'라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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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엔가 몰입한다는 기쁨, 그리고 그로 인한 성취.
공부하는 학생이나 일을 하는 사회인에게 서울대 황농문 교수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공부와 일,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몰입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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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 '애니 레너드'는 20년간 세계 각지를 누비며 알루미늄 캔부터 책, 면 티셔츠, 노트북,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온갖 공산품들의 탄생과 소멸 과정을 추적했습니다.
우리가 쓰고 버리는 물건들이 얼마나 큰 비용을 치르고 있는지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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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클럽이 저널리즘의 위기 극복 전략을 담은 두 권의 책을 발간했습니다.
전통 언론의 위기라고 불리는 시대에 기자들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세계 주요 언론사들의 위기 대응 사례와 디지털뉴스 생산 전략은 무엇인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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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글들을 모아 에세이집을 냈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소재들로부터 느끼는 감동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