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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의장회의, '반테러 공조 강화' 집중 논의

<8뉴스>

<앵커>

세계 26개 나라 의회 지도자들이 모인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가 오늘(19일) 열렸습니다. 반테러 공조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캐나다 오타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G20 국회의장 회의.

박희태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안전한 세계'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박희태/국회의장: 여러 나라들이 같이 힘을 합쳐서 머리 맞대고 공동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가장 큰 관심은 국제 테러 위협과 방지 대책.

특히 빈 라덴 사살 직후의 국제상황을 감안한 듯 테러를 막기 위한 각 나라 의회의 공조가 집중 논의됐습니다.

일본 지진참사 같은 대재앙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 선진국의 개발 전략을 후진국과 나누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의회 지도자들은 세션별로 진행된 오늘 회의 결과를 토대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11개국 의회 대표와 연쇄 양자회담을 갖으며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G20 국회의장들은 새로 지은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한류를 체험했고, 저녁에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영상취재: 제일, 최준식, 영상편집: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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