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초여름 기온…낮 '26도' 껑충

<8뉴스>

내일(18일)은 대부분 지방에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과 비교해 봐도 붉게 보이는 25도를 웃도는 지역이 훨씬 더 많아진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6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낮 동안에는 시원한 옷차림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내륙과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고요.

건조특보는 더 확대·강화되고 있어서 불씨 관리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일본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겠고요.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는데요.

낮 기온도 오늘보다 높아 대부분 25도를 웃돌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중북부를 중심으로 한 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요.

금요일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토요일은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온 뒤 오전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