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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기획 '남겨진 미래, 남극' 오늘 첫 방송

<8뉴스>

<앵커>

SBS가 오늘(15일)부터 4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2011 대기획 '남겨진 미래, 남극'을 방송합니다. 태양에너지의 힘으로만 남극 탐험에 나선 원정대 이야기를 통해서 인류의 환경과 미래를 생각해 봅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혹독한 남극의 겨울, 황제펭귄이 남쪽 번식지를 향해 행진을 시작합니다.

새끼를 지켜려는 젠투펭귄과 도둑 갈매기의 사투, 남극은 이처럼 야생의 모습을 간직한 채 생명의 순환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급해졌습니다.

빙하가 무너져 내리고 환경 변화는 곳곳에서 감지됩니다.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6명의 그린원정대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태양에너지에만 의존해 남극 탐험에 나선 겁니다.

태양력으로만 움직이는 에코 모빌이 유일한 이동 수단이었고, 이동식 태양광 발전소가 가는 곳마다 세워졌습니다.

단순한 탐험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실험이자 퍼포먼스였습니다.

[박영석/그린원정대 탐험대장 : 배터리들이 워낙 열악한 환경이니까 이만큼 버텨준 것만해도 고마운데, 지금 상태들이 다 안좋아요, 배터리들이.]

원정은 지난해말 시작돼 41일만에 남극점에 도착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그 기록은 4부에 걸쳐 남극의 자연과 친환경 탐험, 남극에서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들이란 소주제로 소개됩니다.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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