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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국내 무대 첫 완봉승…두산 3연패 탈출

<8뉴스>

<앵커>

프로야구는 세 개 구장에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두산의 김선우 선수가 국내 복귀 네 시즌 만에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현재상황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의 에이스 김선우가 3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냈습니다.

김선우는 최고 시속 145km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9회까지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롯데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습니다.

두산 내야진도 위기마다 호수비를 펼치며 병살타를 이끌어냈습니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1회 2점 홈런을 터뜨려 김선우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국내 복귀 이후 네 시즌 만에 첫 완봉승을 거둔 김선우의 호투 속에 두산이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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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괴물 투수 류현진은 시즌 3승째를 올렸습니다.

넥센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한화 타선도 최진행이 2점 홈런, 한상훈이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오랜만에 폭발했습니다.

한화가 11대 7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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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선 LG가 삼성을 8대 4로 꺾었습니다.

LG 조인성은 3대 3으로 맞선 7회초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려 시즌 7호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LG의 선발 박현준도 5승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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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기아는 현재 연장 11회 1대 1로 팽팽히 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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