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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지만 내일 최악의 황사…미세먼지 200배

<8뉴스>

<앵커>

이번 비는 내일(1일) 새벽부터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어서 올들어 최악의 황사가 밀려올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마치 한여름 같은 장대비가 쏟아진 하루였습니다.

수원 120.5mm, 서울 60.5mm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캄캄한 거리에는 차들이 전조등을 켜고 운행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중부지방과 제주도산간에는 20~70mm, 그 밖의 전국엔 5~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엔 밤 늦게 서해5도를 시작으로 짙은 황사가 나타나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강한 바람이 불어 많은 양의 황사가 하늘로 불려올라갔고 이번 황사는 올들어 가장 짙은 황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황사의 미세먼지농도는 평상시의 2백 배에 가까운 입방미터당 최고 9428ug이나 돼, 전국에 황사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황사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김성일, 박동률, 배문산, 영상편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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