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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마지막 주말…막판 '폭로전' 가열

<8뉴스>

<앵커>

4.27 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의 총력전이 벌어졌습니다. 상대방의 불법선거 운동에 대한 폭로전이 이어졌습니다.

박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 측의 불법 전화홍보원 고용을 집중공격했습니다.

한나라당 당직자가 선관위가 불법현장으로 적발했던 펜션을 한달 전에 빌렸고 이미 1억 원이 사용된 증거도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엄기영 후보 측이 평창올림픽 유치 100만인 서명 명단을 선거에 활용한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백원우/민주당 의원 : 엄기영 후보가 회장으로 있는 이 단체에서 서명운동을 벌였던 서명용지입니다.]

한나라당도 맞대응했습니다.

분당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모 의원이 13명의 유권자에게 식사를 대접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향응을 제공했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입니다.]

분당에서는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가  일일 주유원으로 변신했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후보 : 그래서 바로 유류세 좀 우리가 인하하도록  제가 축구해 놓고 있고….]

손학규 민주당 후보는 자전거 유세를 통한 주민, 대학생과의 대화에 주력했습니다.

[손학규/민주당 후보 : 대학생들 등록금이 높다고 그러면, 과연 우리 등록금을 낮출 수가 있는 것인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강원도 인제, 철원 등을 찾아 유세를 벌였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례적으로 순천을 찾아 야권 단일후보인 민노당 김선동 후보지원 연설을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제일,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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