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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술먹고 객기, 영국 대학생 못말려

휴양지에서는 관광객들이 이른바 '객기'를 주체하지 못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중해에 면한 스페인 북동부의 휴양 도시 살루입니다.

술에 취한 젊은이들과 노출 심한 여성들이 길거리를 활보합니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자, 횡단보도를 데굴 데굴 굴러다니는 여자, 모두 영국 대학생들입니다.

스포츠행사 참여를 위해 이곳을 찾은 영국 젊은이들은 운동에는 관심이 없고 방탕하고 문란한 행위만 일삼으면서 주민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더욱이 경찰과 당국이 짭짤한 관광수입 때문에 영국 젊은이들의 일탈을 눈감아 주고 있다며 주민들은 분통을 떠뜨렸는데요, 매일 밤잠을 설치고 있는 주민들은 토요일로 예정된 행사가 끝나기만을 학수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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