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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연회장에서 '화재'…손님 수십명 대피 소동

<앵커>

목포의 한 호텔 연회장에서 불이 나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서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호텔 연회장이 전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제(12일) 저녁 6시 반쯤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호텔 8층 연회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연회장 일부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투숙객 등 손님 20여 명이 놀라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텔 8층에서 내부 공사를 위해 용접 작업 중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작업자의 실수로 인해 불이 났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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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이촌동 한강대교 근처 강변북로에서 44살 최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1톤 화물차를 추돌한 뒤 튕겨져 나가, 옆 차선에서 달리던 승합차를 또 다시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가 중상을 입고 동승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일대 교통이 30분동안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고장나 멈춰 서 있던 화물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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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엔 인천 구월동 길병원 사거리에서 54살 박 모씨가 몰던 택시가 24살 최 모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반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최 씨가 크게 다치고 박 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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