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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② 믹스커피를 사랑한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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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영업활동을 하는 윤정수 씨의 하루는 커피로 시작해 커피로 끝난다.

기상과 동시에 한잔, 아침 식사전후 1잔씩, 출근하면서 2잔, 회사 도착 전까지 최소 5잔의 커피를 마셔야 그의 업무가 시작된다.

윤정수 씨의 업무는 하루 15곳 정도의 거래처를 돌며 고객과 상담을 하는 것 인데 모든 거래처 방문시 커피를 마신다.

회사 및 거래처 직원들 모두 윤 씨의 커피 섭취 습관을 잘 알고 있다.

그가 하루에 마시는 커피의 양은 무려 30잔 가량. 하지만 그는 "블랙커피는 커피 못 마시는 사람들이나 마시는 것"이라며  원두커피는 입에 대지도 않는다.

믹스 커피에 길들여진 그에게 "한국 사람들에게 커피는 어떤 의미인가"라고 묻자 "밥 먹고 난 뒤의 숭늉 한 그릇이다. 커피와 우리 삶은 떼려야 뗄 수가 없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한국 사회에 퍼져있는 커피 열풍 조명하고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의 문화에 대해 들어봤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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