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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영웅들 잊지 않겠다"…유족들 위로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용사들의 유족들을 위로하면서 영웅들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추모식 참석에 앞서 용사들의 묘역을 찾아 명복을 빌며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로 1억여 원의 방위성금을 냈던 윤청자 여사에게는 "가족들 모두 한이 맺혔을 텐데 거꾸로 용기를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어머니, 아버지가 건강하게 사셔야 민평기(상사)가 편한 거예요.]

고 한주호 준위 아들인 상기씨에게는 아버지는 후배들을 살리려다 산화한 영웅이라고 위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아주 우리 영웅이시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 희생된 해병대원들의 묘역도 찾아 애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희생자들에게 죄가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못지켜 준 것이라며 세월이 가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전경배,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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