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 현장입니다. 새로나온 책을 소개합니다. 어린이 책들을 주로 골라봤습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김희경 씨는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폴란드 화가가 그린 그림은 철학적인 주제와 잘 어울립니다.
그림책 '마음의 집'은 어린이 책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라가치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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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시인이 쓴 21편의 동시에 작곡가 방시혁 씨가 곡을 붙인 동요집이 나왔습니다.
타이틀곡인 '원숭이'는 가수 조권이 불렀습니다.
[조권/가수 : 말썽꾸러기 원숭이 귀를 잡아당기자. 원숭이가 이상한 소리를 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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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찾아 표현하는 자연 미술, 교사 이성원 씨가 쓴 책을 몇 페이지 넘기다 보면 생소한 개념의 자연 미술이 뭔지, 그리고 왜 이런 수업이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지 저절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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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어드벤처'는 세기적인 예술가의 생애를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만화 시리즈입니다.
시리즈 첫 번째로 후기 인상파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과 생애을 재미있는 모험담으로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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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을 바꾸려면 초중고에 디베이트 과목을 넣어야 한다."
신간 '디베이트'의 저자는 디베이트를 통해 합리적인 토론과 대화 문화가 퍼진다면 교육 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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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가 일본 낭인들에 의해 시해당한 1895년, 을미사변. 소설 '명성황후는 시해당하지 않았다'는 작가가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이런 역사적 사실을 뒤집는 시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