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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따라올자 없네! 첫날부터 '금금금'

<8뉴스>

<앵커>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던 한국 쇼트트랙이 곧바로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첫 날부터 금메달 3개를 휩쓸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1,000미터 결승에 나선 김병준은 레이스 초반 아찔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맨 뒤에서 달리다 앞서 가던 선수 두 명이 넘어졌는데 간발의 차로 좁은 틈을 빠져나왔습니다.

김병준은 네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나와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여자 1,000미터 결승에선 한국과 중국선수 두 명씩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중반까지 중국선수들에게 앞자리를 내줬던 양신영과 황현선이 두 바퀴를 남기고 차례로 추월에 성공했습니다.

양신영이 금메달, 황현선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동계 아시안게임 2관왕인 18살 막내 노진규는 1,500미터 결승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다섯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나서 경쟁선수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여유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여자 1,500미터에서는 조해리가 은메달, 김담민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계주에서는 남녀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잠시 후 남녀 500미터와 1,000미터 2차 레이스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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