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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중부 내륙 짙은 안개…항공기 결항 잇따라

<앵커>

오늘(7일) 아침 서해안과 중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김포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서해안과 중부 내륙지방은 대부분 가시거리가 1km 이내일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철원과 김포는 100m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김포공항과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전 6시 40분 김포에서 울산으로 가려던 아시아나 601 편을 시작으로, 김포 출발 여객기 6편, 김포 도착 여객기 4편 등 모두 10편이 결항됐습니다. 

인천공항은 안개가 끼지 않아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짙은 안개는 오늘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항공기 결항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안개가 낮동안에도 박무나 연무 형태로 남아 있는 곳이 많을 것이라면서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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