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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되나…범국민 운동 확산

<앵커>

제주를 세계 7대 자연 경관으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한 인터넷과 전화 투표 참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자체뿐만 아니라 스포츠 스타들도 적극 지원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JIBS 부정석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투표율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초 2만 1천 표의 전화 투표율을 기록했던 제주가 20여 일 사이 4배인 8만 표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투표율을 반영하면 발표일인 11월까지 전화투표만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됩니다.

실제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선정하는 비영리 재단의 발표에 따르면, 제주가 상위 14개 후보지인 A군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4주 전부터 제주 투표율이 28곳 후보지 중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성후 사무국장/세계7대 자연경관 범도민 추진단 : 지난 4주간의 투표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전체적인 순위의 경우 1위에서 14위에 해당되는 A그룹에 포함돼있습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선정 운동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의 참여에 이어 정계에서도 선정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또 하인스 워드에 이어 박지성 선수까지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홍보 대사로 위촉되면서 명실상부한 범국민 운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JIBS) 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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