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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날·새벽 '사고다발'…안전운전 유의 사항

<앵커>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는 연휴 시작 전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졸릴 수 있는 새벽 시간 운전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장거리 안전 운전을 위한 유의 사항 송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3년 설 연휴 기간의 자동차 사고를 조사한 결과 귀성 차량이 몰리는 '연휴 시작 전날'에 발생한 '대인사고´' 3,61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평상시보다 41% 증가한 수치입니다.

시간대별로는 새벽 2시에서 4시 사이에 평소보다 180%나 증가한 1.27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새벽 시간대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장거리·장시간 운전으로 교대로 운전대를 잡는 경우에는 임시운전 담보 특약이 도움이 됩니다.

[성인석/금융감독원 손해보험서비스국장 : 형제나 혹은 제 3자가 운전하는 도중에 생긴 사고에 대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시 임의로 처리할 경우 과실비율 다툼 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보험회사나 경찰에 반드시 연락해야 합니다.

다만, 보험회사 직원의 출동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사고개요 등을 작성할 수 있는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를 준비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 한파와 폭설이 반복돼 사고 위험이 큰 만큼 눈길 안전장비를 준비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후방 100m 이상 되는 곳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해 추가 사고를 방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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