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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뒤에 기온 '뚝'…곳곳 빙판길, 출근길 '비상'

<앵커>

어제(23일) 큰 눈이 내린데 이어서 오늘 아침에는 기온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간선도로는 대부분 제설이 됐지만 임녀도로를 중심으로 아직 미끄러운곳이 많습니다. 출근길 조금 서두르셔야 겠습니다.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기호 기자! (네, 서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도로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밤새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 내렸던 눈이 그대로 쌓이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본격적인 출근시간이 시작되면서 차량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설차량도 아침부터 도로를 누비며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 곳곳에 눈이 쌓여 있고 도로도 미끄러운 곳이 많아, 본격적인 출근시간대가 되면 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오늘 아침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조금 서두르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지하철을 32회 추가운행하고 버스를 465대 증편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통제됐던 인왕산길과 북한산길은 오늘 아침 5시45분 부터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이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2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보다 4도가 더 떨어진 만큼 출근길 더욱 단단히 갖춰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특히 이면 도로는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 붙은 곳이 많아 빙판길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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