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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매서운 한파 기승…중부 낮동안도 영하권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주에도 유난히 추운 겨울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특히 이번 주에는 눈 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여서 한 주 계획 세우실 때는 꼭 염두에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일단 오늘(10일) 아침은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도, 춘천 영하 17도, 태백이 영하 16도 선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오늘은 강원도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낮동안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점심드시러 나오는 길도 상당히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과 대구, 부산 일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한파가 이어진 뒤 내일은 눈 소식이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내일 아침 출근무렵부터 눈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서 대비를 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해안 쪽에서는 수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수도권 지방은 금요일에 또 한 차례 눈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을 멤돌겠는데요, 보통 이맘 때 서울의 기온이 영하 5도인 것에 비하면 평균적으로 4~5도 가량 낮은 상태가 유지되겠습니다.

이상한파는 이번 주에도 계속되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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