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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정동서 버스 3대 충돌…40여명 중경상

<8뉴스>

<앵커>

경기도 고양시에서 버스 석 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나 운전기사와 승객 등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가 난 것은 오늘(4일) 오후 6시 20분쯤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고양경찰서 앞 도로에서 40살 박 모씨가 몰던 버스가 좌회전하던 버스와 충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정차 중이던 또 다른 버스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사 박 씨 등 7명이 크게 다쳤고, 승객 30여 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버스들이 양방향 전용 차로를 막고 있는 데다가 부상자 후송과 사고 처리 작업이 이뤄지면서 주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특히, 차량들이 몰리는 퇴근 시간대 사고가 나 귀가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버스 중 하나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 기사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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