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내륙에 '한파 경보'…서해안에 폭설

<8뉴스>

추위는 매섭지만, 마음 만큼은 따뜻한 성탄 전야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25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6도, 대관령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면서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는데요.

따라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에는 한파경보로 강화된 상태고요.

그 밖의 지방에도 한파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서해안지방은 모레까지 큰 눈이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에는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일요일인 모레는 그 밖의 중부와 영남 내륙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서해상의 눈구름은 더욱 강하게 발달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내일도 서해안 쪽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6도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월요일 낮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