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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이틀 연속 금빛 질주

<8뉴스>

<앵커>

승부 담합 파문으로  선수 선발 방식까지 바꿨던 한국 쇼트트랙이  세계 최강의 위용을 되찾았습니다.

그밖의 스포츠 소식, 이성훈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가장 짜릿한 레이스는 남자 5,000미터 계주에서 펼쳐졌습니다.

두 바퀴를 남기고 2위로 처진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호석이 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캐나다의 노장 아믈렝과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코너에서 선두로 치고나가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노련한 경기운영이 돋보였습니다. 

남자 1,500미터의 노진규와 500미터의 성시백, 여자 1,500미터의 조해리도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10종목가운데 8종목을 석권했습니다.

승부 담합 파문으로 순위경쟁 대신 시간기록만으로 대표를 선발하면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우려도 말끔히 털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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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동부가 32점을 올린 김주성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처음으로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LG도 전자랜드를 누르고 3연승으로 SK와 함께 공동 5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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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KEPCO 45를 꺾고 개막 후 3연승으로 단독선두가 됐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우리 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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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삼보인의 밤행사가 오늘(12일) 저녁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바신초프 러시아 외무부 동아시아국장은 한국 삼보의 발전과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를 기원했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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