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성남, 클럽 월드컵 4강행…다음 상대는 인터밀란

<8뉴스>

<앵커>

세계 최강의 프로축구팀을 가리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성남 일화가 4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는 16일엔 유럽 챔피언 인터밀란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자세한 소식, 주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선 성남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의 알 와다를 상대로 골잔치를 펼쳤습니다.

용병 몰리나의 발끝에서 골이 이어졌습니다.

전반 4분만에 왼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뽑았고, 1대 1로 맞서던 전반 30분에는 정확한 코너킥으로 AFC 올해의 선수인 주장 사샤의 헤딩골을 이끌어 냈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분위기는 성남 쪽으로 급격히 흘렀습니다.

후반 26분 최성국의 추가골이 터졌고, 10분 뒤에는 몰리나의 프리킥을 조동건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4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몰리나는 한 골과 도움 2개를 기록했습니다.

4강에 오르면서 상금 200만 달러를 확보한 성남은 오는 16일 유럽 챔피언인 이탈리아의 인터밀란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각 대륙 챔피언들이 출전하는 클럽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포항이 3위에 올라 최고 성적을 낸 바 있습니다.

---

독일 프로축구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레버쿠젠전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돼 만회골에 힘을 보탰습니다.

투입된지 3분만에 오른쪽에서 손흥민이 올린 공이 연속 슈팅으로 이어지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함부르크는 4대 2로 져 리그 9위로 밀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