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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만나다', 창작인생 반세기 황병기 명인

<8뉴스>

<앵커>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선생이 내년이면 창작 활동 50년을 맞습니다. 오늘(4일) 후배 예술인들이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 폭의 한국화 같은 정갈한 무대.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와 춤꾼들이 수 놓았습니다.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 음악까지 넘나드는 황병기 선생의 창작곡을 후배들이 새롭게 만들어냈습니다.

장르와 세대는 물론, 국경도 뛰어넘었습니다.

10년 전 황병기의 음악에 매료됐다는 일본의 기타리스트 가즈히토 야마시타는 황병기씨가 26살에 작곡한 첫 가야금 독주곡 '숲'을 딸과 함께 기타로 연주했습니다.

인디밴드 '어어부 프로젝트'는 20세기 한국 음악 최고의 문제작이라는 '미궁'을 재해석했습니다.

[백현진/'어어부 프로젝트' 보컬 : 다른 것이면 배울 수가 있다는 얘기에요. 그런데 국악은 한국 사람들한테 굉장히 많이 다른 소리인 거에요.]

중학생 시절 운명처럼 만난 가야금.

맑은 샘물 같은 국악의 가치를 언젠가는 인정받을 것이라 믿으며 올해 74살의 국악인은 지금도 가야금 연주와 작곡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황병기/국악인 : 세계 어디에도 없는 음악. 그것을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그것이 결국은 세계화하는 길이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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